오랫만에 행복한학교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가을향이 물씬 풍기는 날..

수원에 위치한 마음샘정신재활센터(장명찬원장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권선구청 선카페와 두드림카페에 다녀왔답니다..

오래전부터 행복한학교 원두를 사용해 주고 계시는데..

명절 이후 거래처 방문차

다른 곳에서 우리 원두가 어떤 맛을 내는지도 알아볼 겸

해서 두곳을 다녀왔답니다..

권선구청 안에 있는 선카페

매니저님이 휴카페에 볼일이 있어서 잠깐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정신장애인 근로인분께서

혼자서 음료도 만들고, 커피도 내리고..

손님을 얼마나 잘 응대하시던지..

엄청 감동을 받고 왔답니다...

두번째 방문한 두드림카페는

선카페보다 조금은 한산했지만 분위기는 아주 좋았답니다..

아메리카노 한잔 시원하게 마시면서..

원두 사용에 어려움이 없는지?

행복한학교에 건의하실 부분들에 대해 여쭤봤더니..

'아주 좋아요'라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주셔서

돌아오는 발걸음이 얼마나 가볍던지요..

다른곳보다 행복한학교 원두가 조금은 비쌀 수 있지만..

오늘도 퀄리티가 높은 원두를 생산하기 위해서

우리 근로인분들은 눈에 불을 켜고 결점두를 골라내고 있답니다..

'사람과의 관계의 중요성' '느리게 더 느리게'마음샘의 슬로건처럼

마음샘과 행복한학교는 이렇게

장애인분들의 의미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한방향을 보면서

동반 성장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행복한학교 원두의 가치를 알고

사용해 주시는 마음샘정신재활센터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